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감각통합치료실 설치 위해 3,300만 원 기탁

2025-04-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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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 위한 치료실 7월 완공 예정
한수원 “소아의료 환경개선 사회공헌 이어갈 것”

5. 장애아동 재활치료환경 개선 위한 따뜻한 동행-2 / 대전시
5. 장애아동 재활치료환경 개선 위한 따뜻한 동행-2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이 감각통합치료 대기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4월 30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은 대전시청을 방문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신호철 중앙연구원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양신승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현재 병원은 감각통합치료실 2개를 운영 중이나, 치료를 기다리는 아동은 156명에 달해 적기 치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기탁을 통해 설치될 추가 치료실은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 아동이 적기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린이 재활 치료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향후에도 소아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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