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기업 끽비어컴퍼니, KIBA 2025서 4개 부문 수상 쾌거

2025-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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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맥주 대회에서 빛난 K-Beer의 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독창적인 수제맥주의 매력

수제맥주 전문 기업 끽비어컴퍼니(대표 홍중섭)가 ‘국제맥주대회 KIBA 2025(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에서 총 4개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끽비어컴퍼니는 지난 4월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캄캄'과 '느긋'으로 금메달을, '스밈'과 '쑥쑥'으로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끽비어컴퍼니 제공
끽비어컴퍼니 제공

금메달을 받은 '느긋'은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농업과 주류 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은메달을 받은 '쑥쑥'은 국내산 쑥을 사용해 독창적인 향과 풍미를 구현한 제품이다.

끽비어컴퍼니 제공
끽비어컴퍼니 제공

KIBA 2025는 올해 전 세계 21개국 103개 브루어리가 출품한 총 467종의 맥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세계 주요 맥주 대회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42명의 국제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끽비어컴퍼니는 그동안 밀, 참외, 복숭아, 금귤, 귤, 레몬, 유자 등 다양한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맥주를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적인 재료와 맛을 반영한 맥주 생산에 주력하며, ‘K-Beer’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홍중섭 대표는 “국내산 재료와 한국 고유의 맥락을 맥주에 녹여내는 작업이 끽비어컴퍼니의 중심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랜드로서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끽비어컴퍼니는 현재 전국 수제맥주 전문 유통망은 물론 파인다이닝과 고급 외식업계로의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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