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5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교육 방향과 현장 의견 함께 고민”
2025-05-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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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전 부총리 특강…AI 시대 교육의 역할 재조명
최교진 교육감 “어린이 권리·교사 지원 함께 돌아봐야”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5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직원 간 소통 강화와 교육 방향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일 본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보통합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직장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사 특강에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연사로 나서 ‘사람을 위한 교육, 교육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 전 부총리는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방향, 다세대‧다문화 시대의 민주시민 교육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김시경 지도감독관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와 공직선거법 관련 규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방정환 선생이 말한 어린이 권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른이 어린이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본부를 통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이 교육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해 달라”며 “대통령 선거 지원 업무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