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회가 앞장설 것”
2025-05-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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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참석…“보육 친화도시 기반 강화”
어린이 무상교통 조례·예산 반영 등 의회 역할 강조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열린 축제 현장을 찾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조 의장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공연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5일까지 이어지며, 어린이 놀이 헌장 낭독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놀이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 유관 기관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출산과 보육 환경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대전은 지난해 혼인율 전국 1위, 출생아 수 전국 5위 등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6~12세 어린이를 위한 무상 교통 지원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의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시의회는 보육 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