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이재명 외 대안 없다…국민 통합 이끌 인물”

2025-05-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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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세종시 아름동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문화일보가 3일 보도한 내용이다.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매체에 따르면, 전날 정은경 중앙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이 자리에 섰다”며 “물가는 오르고, 실업과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공정과 정의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권력 사유화, 헌법과 법치의 무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 교육 개혁 추진은 혼란만 더했고 결국 내란까지 벌어졌다.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렸고, 일상과 미래가 불안과 공포에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에 많은 국민이 분노했고, 내란 공조 세력에 의해 이 상태가 이어질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다음 달 3일 대선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며, 유권자가 미래를 결정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유능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만이 국민을 통합하고, 망가진 국가 시스템을 복원할 수 있는 대안이다. 국민과 함께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 실질적인 내란을 끝내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세종시당 총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진정성 있고 신선하며, 책임감 있는 인물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해낼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이기려면, 시민들에게 겸손히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가 투표율 1등, 득표율 1등을 기록해 진짜 행정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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