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까지 할인…황금 연휴 맞은 '대형 마트' 할인 정보 총 정리

2025-05-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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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할인 정보 모음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신선식품부터 생필품, 주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가족 단위 장보기를 겨냥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특가 상품과 한정 이벤트가 대거 마련됐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 / 뉴스1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 / 뉴스1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전략적 가격투자’를 내세운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엄선한 23종의 ‘고래잇템’과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한 ‘응(%) 가격’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중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브랜드 계란 전 품목을 30% 할인하며, 대란 30구 1판은 4980원에 제공한다. 활전복 전 품목은 50%, 성주참외와 반전참외(봉)는 각각 40% 할인한다. 정육 코너에서는 미국산 프라임 등급 윗등심살과 척아이롤을 100g당 각각 1990원, 1790원에 판매하고, 냉장 항정살·등심덧살·등갈비는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이 적용된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스낵과 봉지라면을 3개 구매 시 약 34% 할인하며, 즉석밥과 즉석국탕은 3개 묶음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생필품도 대폭 할인돼 세탁세제, 주방세제, 물티슈, 칫솔·치약·구강청결제, 면도기, 기저귀, 식기 등 약 80개 품목이 최대 50%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롯데마트는 7일까지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된 1만2990원에 판매한다. 이 감귤은 지난달 28일 제주 서귀포에서 수확된 신상품으로, 고온 피해로 평년보다 3일 늦게 출하됐다. 하우스 내 온도를 감귤 생육에 맞춰 조절하는 가온 재배 방식으로 품질이 균일하며, AI 기반 비파괴 당도 선별 기술을 통해 고당도 제품만 선별했다. GAP 인증도 획득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 뉴스1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 뉴스1

또한 롯데마트는 하우스 신비복숭아(300g·팩)를 지난해보다 약 3주 앞당겨 단독 출시했다.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제타플렉스 10개 매장에서 1팩당 1만9990원에 판매하며, 연중 가장 빠른 출시를 통해 신선 과일 수요 선점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7일까지 ‘홈플 MEGA 골든위크’를 진행하며 신선식품, 완구, 주류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정육 부문에서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을 점포별 100kg 한정으로 990원에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회원에게는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50% 할인 특가인 1290원에 제공한다.

‘미트 MEGA 페스타’ 행사 기간 중 행사 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상품권도 지급한다. 신선식품 부문에서는 유명산지 수박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햇양파(1.7kg)는 농산물 할인 쿠폰 적용 시 2992원에 판매한다.

즉석식품 부문에서는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한 신제품 ‘당당 더 큰 후라이드 치킨’을 9990원에 선보이며, 구매 시 치킨무도 함께 증정한다.

주류 행사로는 ‘와인 MEGA 페스타’를 통해 마이홈플러스 회원이 행사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2만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인기 와인과 위스키 일부 제품은 1인당 1병 한정으로 날짜별 특가 판매된다. 또한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채소 반값 행사’도 동시 진행돼 합리적인 가격에 채소를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각 대형마트들이 다양한 전략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품질 강화, 멤버십 중심 마케팅, 체험형 할인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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