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조지아 1부, 메스티아 편

2025-05-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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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5월 5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1부에서는 메스티아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중세의 시간 속으로'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중세의 시간 속으로'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1부 - 중세의 시간 속으로

코카서스산맥의 대자연을 품은 나라, 조지아(Georgia)! 굽이굽이 산길을 넘어 해발 1,500m에 자리한 메스티아(Mestia)로 향한다. 코카서스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산간 마을에는 독특한 문화를 꽃피우며 사는 스반족(Svan)이 있다. 스반족의 전통 모자를 쓰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우뚝 솟은 탑들이 눈에 띈다.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망루이자 대피소인 코쉬키(Koshki). 스반족의 상징인 코쉬키에 올라 마을을 감상하며 중세의 시간 속으로 빠져본다. 그곳에서 만난 주민 집에 초대받아 다진 소고기와 향신료를 섞어 만드는 스바네티 지역의 전통 빵, 쿠브다리(Kubdari)를 만들며, 따뜻한 환대를 받는다.

다음 날 아침, 하츠발리(Hatsvali) 전망대로 향한다. 메스티아 지역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어 유명한 곳이지만, 구름에 드리워 전망이 보일랑 말랑 애를 태우는데.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다음 여정으로 가는 길. 이때, 구름이 걷히고 드러난 우쉬바산(Ushba Mountain)의 봉우리! 뜻밖의 행운에 차에서 잠시 내려 코카서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우쉬바 산을 감상한다.

메스티아를 떠나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우쉬굴리(Ushguli)로 향한다. 1년 중 6개월 이상 눈으로 뒤덮인다는 혹한의 땅. 그곳에서 겨울 산장을 운영하는 주민을 만나 장작도 패고, 일손을 돕는다. 조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보여 주겠다며 따라나선 길, 새하얀 설원 위에 말을 타고 달리며 겨울 낭만을 더한다. 도착한 곳은 장엄한 쉬카라산(Shkhara Mountain)을 눈앞에 둔 순백의 자연. 여름 캠핑과 또 다른 맛인 겨울 캠핑에 도전해 본다! 매서운 추위 속에 텐트를 치니, 어쩐지 군대 혹한기 훈련이 생각나는데. 추위를 잊을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쉬카라 산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어떨까?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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