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조지아 4부, 디다차라 편

2025-05-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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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5월 8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4부에서는 디다차라 마을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구석구석 마을 기행'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구석구석 마을 기행'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4부 - 구석구석 마을 기행

조지아 사람들이 모인 곳에 빠질 수 없는 것, 와인. 와인은 생명수라고 말하며, 새로운 사람을 환영할 때도 언제나 술을 대접하는 그들. 와인 없이 못 사는 조지아 사람들의 보물 창고, 최동단 카헤티 주에 위치한 크바렐리 마을의 하레바 와인 동굴(Khareva Wine Cave)을 찾았다. 원래는 소련이 핵 대피용으로 파놓은 군사시설이었지만, 와인을 저장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춰 지금은 약 2만 5천 개의 와인을 저장 중이라고! 와인으로 가득한 동굴을 걸으며 조지아인의 와인 사랑을 느껴 보자.

와인 동굴을 떠나 크바렐리 마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장인의 집에 방문한다. 120년 된 포도나무가 있는 장인의 집. 장인은 조지아의 포도 증류주인 차차(Chacha)를 맛보여 준다는데. 우정을 위해 차차 한 통을 개봉한다는 장인. 차차와 함께 조지아식 전통 견과류 요리 추르치헬라(Churchkhela)까지 먹으며 조지아의 문화를 배워 본다.

해발 약 1,100~1,400m에 위치한 다쉬바시 협곡(Dashbashi Canyon)에서는 조지아를 스릴 넘치게 즐길 수 있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2022년 지어진 상공 280m에 설치된 다이아몬드 브리지(Diamond Bridge) 때문! 세상에서 가장 크고 높은 현수 구조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아찔한 유리 바닥을 걸으며 협곡을 건널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협곡 상공을 집라인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이색 체험까지! 조지아의 아찔한, 그래서 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본다.

조지아 정교가 국교인 조지아에서 무슬림이 많은 디다차라(Didachara) 마을. 이곳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아직도 눈이 그대로 남아있다. 모스크를 구경하던 중에 만난 한 주민의 집에 초대받는데. 직접 만든 꿀과 양봉장을 구경하고 소에게 여물도 줘 본다. 일한 후엔 가족이 대접한 푸짐한 조지아 음식 한 상을 먹으며 조지아의 정을 느껴 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마을은 초바레티(Chobareti). 산골 깊은 곳에 조상 대대로 내려왔다는 전통 가옥을 찾아간다. 우리 집 지붕이 윗집 마당이 되는 신기한 구조라는데. 집안 곳곳 남아있는 전통의 흔적을 둘러본다. 그러다 일손을 거들어 하차푸리(Khachapuri) 반죽을 밀어보는데. 얇고 크게 밀어야 해서 생각보다 쉽지 않다. 화덕에서 구운 하차푸리를 함께 먹으며 조지아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데. 구석구석 마을을 돌아보며 그들의 삶을 올곧이 느꼈던 이번 여정. 함께 했던 운전기사 잘리와 삶과 여행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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