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담양 대나무축제’ 문화탐방

2025-05-06 05:40

add remove print link

축제 마케팅 전략 관찰, 지역 문화 콘텐츠와 관광레저산업 융합 사례 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5월 2일 외국인 유학생 600여 명과 인솔 교수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담양대나무축제 현장에서 ‘2025-1학기 외국인 유학생 축제문화·산업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 현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전공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축제의 기획·운영 방식과 현장 마케팅 전략을 관찰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와 관광레저산업의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장하이펑(경영학부)은 “현장에서 축제 운영과 마케팅 전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경영 수업과 연결된 실무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청쑹카이(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공연 콘텐츠와 시각적 연출을 통해 영상·공연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천팅이(스포츠레저학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레저 관광 산업의 실질적인 운영 사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은 물론, 학문적 성장을 위한 실천적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문화 및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학생들의 소통력, 협업 능력, 리더십 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