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모두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2025-05-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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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지표 95.7% 달성, 행정 성과 수치로 입증
2년 연속 정성 우수사례 선정, 디지털·청소년 분야 두각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과 정성 평가 모두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행정안전부와 관계 부처가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정량지표와 정성사례로 나뉘어 상위 지자체를 발표한다.
세종시는 정량평가에서 전체 93개 지표 중 89개를 달성하며 95.7%의 높은 목표달성도를 기록했고, 정성평가에서도 5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며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정성평가 사례는 ▲세종형 인사교류 ▲청년 창의인재 육성 ▲클라우드 운영 고도화 ▲청소년 자치활동 ▲자치경찰 시책 등으로, 특히 디지털 행정과 청소년 참여 분야 사례는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중앙정부가 세종시의 행정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에도 정량·정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