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 스폰·텐프로 마담 논란 걸그룹 출신 가수, 직접 입 열었다

2025-05-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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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 측 “악의적인 조작”

걸그룹 다이아 출신 가수 안솜이가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 솜이가 2019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걸그룹 다이아 출신 솜이가 2019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7일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텐프로 마담’, ‘남자 아이돌 스폰서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글은 한 익명의 사용자가 작성한 것으로 안솜이가 고급 유흥업소인 텐프로에서 근무했으며,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게 금전적 후원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강조하며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다수의 네티즌 제보를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루머는 안솜이 개인뿐 아니라 관련된 제3자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솜이는 텐프로에서 일한 적이 없고 언급된 아이돌 멤버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솜이는 2017년 다이아에 합류해 정규 2집 ‘욜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KBS2 ‘더 유닛’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 이후 현재는 BJ로 활동 중이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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