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휩쓸더니 평단 극찬까지… 한국서 '최초' 공개되는 외국 영화
2025-05-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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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6일 개봉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 실사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다음 달 6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래곤을 없애는 것이 삷의 모든 목적인 바이킹들과 다른 신념을 가진 히컵은 무리 속에 속하지 못하고 족장인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던 중, 히컵은 투슬리스와 만나게 된다. 이들은 드래곤을 죽여야 된다고 믿는 바이크족과 모든 드래곤을 위협하는 더 거대한 존재와 맞닥뜨리게 된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이들의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6일 유니버셜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서울까지 날아온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서울까지 날아온 드래곤 투슬리스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1인칭 시점으로 그려냈다. 서울에 처음 놀러 온 투슬리스는 주변을 살핀 뒤, 드래곤 그림자가 드리운 한 건물을 발견하고 그 주변을 휘감으며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이어 투슬리스의 거대한 날갯짓이 바람을 일으키면서 ‘드래곤 길들이기’ 새로운 이미지가 드러나 이목을 끈다. 영상 말미에는 광화문 광장 위에 착륙한 투슬리스가 한국의 예비 관객들과 직접 마주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 내한", "귀엽다", "재개봉이 아니라 실사화라니", "예고편 보고 더 감동받았다", "혼자 내한해도 되는 건가", "광화문 갈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림웍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드래곤 길들이기'를 실사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1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동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인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해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두 참여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2010년 개봉한 시즌 1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극 중 히컵과 투슬리스는 인간과 드래곤이 적으로 여겨지던 시절, 우연치 않은 기회로 우정을 쌓고 인간과 드래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9%,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하며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