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부터 열람실까지…현장서 답 찾는 교육 예산 챙기기
2025-05-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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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인조잔디·열람실 문제 등 집중 점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실질 예산지원 필요 강조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송인석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7일 계룡디지텍고등학교와 대전천동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송 의원과 함께 대전시교육청 시설과, 기획예산과, 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사안은 노후 인조잔디 운동장의 재조성, 열람실 신규 조성, 학교 주차장 공간 부족 문제 등이다. 특히 인조잔디 운동장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송 의원은 “교육 현장의 불편함을 단순 민원으로 넘기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예산으로 반영하는 것이 시의회의 책무”라며 “교사와 학생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반복적인 시설 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육청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예산의 현실성과 타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반영하겠다는 의정 철학이 반영된 활동으로,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