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K보듬 6000’ 사업 시작
2025-05-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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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긴급돌봄서비스 등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5월부터 경북형 보육모델인 ‘K보듬 60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K보듬 6000’은 전통적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상북도의 특화 돌봄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온종일 돌봄서비스 △안심귀가서비스 △외국인 보듬교사 △친환경 간식제공 등 새로운 돌봄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천시는 이달 중 금호·미소지움·아름·참빛어린이집 등 4개소를 시작으로 6월에는 임고보듬이나눔이·시립문외센트럴어린이집 등 2개소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으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K보듬 6000 사업을 통해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다”라며 “영천시는 K보듬 6000 사업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