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벗고… 8년 만에 예능 복귀해서 화제성 1위 오른 '여배우'
2025-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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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8년 만에 복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4화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사랑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이달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7’이 1위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사랑은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무려 8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 4화에서 김사랑은 하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오프닝하면서 오늘 같은 군부대 느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사랑은 "그동안 활동을 자주 못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사랑은 '젊음의 묘약 서브스턴스' 코너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세 끼 다 먹으면 살쪄요"라는 명언을 재소환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2005년 김사랑의 '전설의 팬미팅'이 재소환됐다. 코너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사랑은 “(당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회비를 모아 멀리 지방에서도 와주셨었다. 지금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해당 코너는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코너에서 김사랑은 신동엽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전달받고, 이를 다시 김원훈에게 넘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너무 더럽다” “이런 콘텐츠가 양지로 올라오는 게 유해하다", "감염 위험이 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김사랑 너무 예쁘다", "자기관리에 감탄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활발히 활동하며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남자가 사랑할 때', '왕과 나', '시크릿 가든',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