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인들 사이서 인기 폭발…'5월의 자동차'로 뽑힌 SUV 정체
2025-05-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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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지프 등 제치고 1위에 오른 캐딜락
연예인들 사이에서 '드림카'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자동차가 5월의 차로 선정됐다.
그 차의 정체는 바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달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이번 달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최종 승자가 됐다고 8일 밝혔다.
후보에는 BMW 뉴 i4와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스컬레이드는 내외부 디자인,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50점 만점에 35점을 기록했다. 특히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는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아 경쟁 모델들을 제쳤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에서도 7.3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스컬레이드가 가진 강점은 명확하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꾸준한 진화를 거쳐온 이 럭셔리 풀사이즈 SUV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세련된 외관,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편의 사양까지 더해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외관부터 실내까지 압도적인 변화와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스타들의 차'로 통했다. 임영웅, 박명수, 전효성, 박미선, 장성규, 류현진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실제로 소유하거나 선택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강인한 외관과 넉넉한 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연예인들의 바쁜 일정과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몇년 전 배우 현빈이 공식 광고 모델로 합류하며 에스컬레이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했다. 그는 광고를 통해 성공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SUV로서의 에스컬레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 차는 단순히 스타들의 이동 수단을 넘어, 방송과 공식 행사, 의전 차량으로도 자주 사용되며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이처럼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화려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매력으로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5월의 자동차라는 타이틀은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앞으로도 에스컬레이드가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