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크게 후회할지도…40, 50세 넘어서는 먹으면 안 되는 '간식'

2025-05-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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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건강&음식 TMI

나이가 들수록 먹는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진다. 특히 40~50대 이후에는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식습관 관리가 필수가 된다. 그중에서도 무심코 집어 드는 간식은 생각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일시적인 만족감 뒤에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피해야 할 대표적인 간식들이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감자튀김 확대한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감자튀김 확대한 이미지.

가장 먼저 주의할 것은 가공·포장 식품이다. 소시지, 햄, 베이컨, 냉동식품 등은 나트륨과 포화지방, 첨가당이 가득하다. 이런 성분들은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혈관 건강이 크게 나빠질 수 있어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 가득한 간식도 피해야 한다. 비스킷, 머핀, 도넛, 시리얼바, 크래커, 케이크 등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포만감은 오래가지 않아 과식을 유도한다. 초콜릿바, 사탕, 팝타르트 같은 가공 스낵 역시 당분과 인공첨가물이 많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감자튀김과 같은 튀김류도 문제다. 감자칩, 감자튀김 등은 지방과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아 혈압을 높이고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칼로리는 높은 반면 영양가는 낮아 대표적인 피해야 할 간식으로 꼽힌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도 마찬가지다. 패스트푸드, 냉동피자, 라면 등은 트랜스지방과 나트륨, 인공첨가물이 많다. 이는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하고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키우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찾기 쉽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가당 음료와 주스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가당 주스 등은 당분만 많고 영양소는 거의 없다. 이런 음료를 자주 마시면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 달콤한 맛에 속지 말고 물이나 무가당 차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방 유제품과 붉은 고기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버터, 치즈, 크림 같은 고지방 유제품과 붉은 고기는 심혈관 질환과 일부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적당한 섭취는 괜찮지만 지나치게 즐기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인공감미료와 마가린도 주의 대상이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와 트랜스지방이 들어간 마가린은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인공적인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40~50대 이후에는 식습관을 보다 자연식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가공·정제된 간식 대신 신선한 채소,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통곡물 등 건강한 간식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간식 습관은 시간이 지나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유튜브, EBSDocumentary (EBS 다큐)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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