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예감… ‘약한영웅’ 이후 웨이브 최고 기대작 한국 드라마

2025-05-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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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만 조회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이어 최고 흥행에 도전하는 웨이브

6500만 조회수 ‘카카오웹툰 by 이은재’를 원작으로 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티저 예고편을 9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올해 웨이브가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억압과 폭력에 맞서 싸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교 1등 '의겸'(이정하)이 주인공으로,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과정을 그린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wavve 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wavve 웨이브'

티저 예고편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 온 ‘의겸’이 숨겨진 싸움 본능을 자각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에게 가장 먼저 다가온 인물은 ‘윤기’(김도완)다. ‘윤기’는 ‘의겸’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함께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순차적으로 일진들을 무너뜨리며 교내 질서를 뒤흔든다.

특히 피범벅이 된 복도 한가운데서 학생들이 쓰러져 있고, 그 사이에서 '의겸'은 “문제는 세상에 나쁜 놈들이 너무 많다는 거야”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의겸’의 눈빛과 펀치, ‘윤기’의 냉철한 모습, 미스터리한 인물 ‘걸재’(육준서)의 액션이 교차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핑크색 복면을 착용한 ‘의겸’과 ‘윤기’는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거듭나고, 지금까지 학원물에서 보기 힘들었던 히어로 듀오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이 드라마의 원작 웹툰 ‘ONE’은 학원 액션 장르로 주목받았고, 누적 조회수는 6500만을 넘었다. 싸움 서열, 교내 권력, 은밀한 폭력을 주제로 하며, 캐릭터 간의 심리와 감정이 치밀하게 전개된다. 드라마는 이 원작을 기반으로 각색해 생동감을 더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wavve 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wavve 웨이브'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약한영웅 Class 1’로 최대 흥행을 기록한 웨이브의 새로운 도전이다. 기존 청춘물과는 차별화된 구성, 묵직한 전개, 현실적인 갈등 구조로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은 5월 중 독점 공개된다.

한편, 웨이브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이번 작품을 포함한 5월 콘텐츠 라인업도 최근 공개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프로젝트’를 단독 공개했다. 황광희가 첫 유치원 교사로 참여하는 육아 예능으로, 전 세계 육아 고수들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한다.

지상파 드라마도 5월 편성에 맞춰 대기 중이다. MBC는 오는 30일부터 ‘노무사 노무진’을 방송한다.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가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코믹 판타지 극이다.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으로 출연하고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가 함께한다.

유튜브 'wavve 웨이브'

오는 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가 첫 공개된다. 기안84가 중심이 돼 실제로 그 나라에서 살아보는 형식의 여행 예능이다. 시즌4에서는 중국의 고산 지대인 차마고도에 도전한다.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가 다시 합류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현지의 날씨, 문화, 환경에 그대로 몸을 던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채널A의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지난 4일 첫 방송됐다. 정승제, 조정식, 미미미누 등 시즌1의 강사진이 그대로 돌아왔다. 22년 차 현직 국어 교사 윤혜정도 새롭게 합류했다. 성적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예능이다. 실용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그린다.

5월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웨이브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예능 등을 고르게 배치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필두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wavve 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wavve 웨이브'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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