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다 쓴 치약' 한번 넣어보세요…온 가족이 깜짝 놀랄 거예요

2025-05-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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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의 숨은 비밀, 버려진 치약의 놀라운 변신

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빨래에서 미묘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물에 먼지와 찌꺼기가 묻어나 불쾌감을 주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는 세탁기 내부, 특히 세탁조에 쌓인 세제 찌꺼기와 물때, 곰팡이 등이 원인이다. 이럴 때 의외의 생활용품 하나로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바로 다 쓴 치약이다. 버려지기 직전의 치약을 활용해 세탁기를 청소하는 방법이 최근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다 쓴 치약의 앞뒤를 잘라내고, 몸통 부분을 반으로 자른다. 준비한 치약을 세탁조 안에 넣고, 사용하지 않는 수건이나 걸레를 함께 넣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후 세탁기의 '통세척' 또는 '통살균' 코스를 선택해 돌리면 된다. 해당 기능이 없는 경우 일반 세탁 코스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치약과 수건을 꺼내고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치약의 연마제와 세정 성분이 세탁조의 물때, 곰팡이, 악취 제거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베이킹소다를 종이컵 한 컵 정도 함께 넣으면 기포가 발생해 청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세탁기를 청소한 사용자들은 세탁기 냄새가 사라지고, 세탁물이 한층 더 깨끗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에는 청소하기 힘든 세탁기 구석구석까지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그 효과에 깜짝 놀랄 정도라는 후기도 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청소가 끝난 후 세탁기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곰팡이와 냄새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치약 튜브는 플라스틱 재활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하며, 반드시 뒷면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세탁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세탁기는 습기와 세제 찌꺼기, 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환경은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이다. 만약 이를 방치할 경우 세탁물에서 악취가 나고, 심할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옷에 묻어나 피부염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오염물질이 쌓이면 세탁기의 성능이 저하되고, 이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기적인 세척은 세탁기의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꿉꿉한 냄새도 막을 수 있어 세탁기와 세탁물 모두에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버려질 뻔한 다 쓴 치약을 활용해 세탁기를 청소하면 환경도 살리고 세탁기의 위생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생활 꿀팁이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누구나 만족할 만큼 크다. 평소 잊기 쉬운 세탁기 관리에 다 쓴 치약 한 통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 세탁설 setaksul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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