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남 장성군,‘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화려한 개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성군이 9일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5.10.~11.)를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 강하춘 함평부군수, 도의원, 국립정원문화원, 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린 전야제에선 이찬원, 윤수현,황윤성, 이수호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웠다.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전남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9~11일), 나들이객 맞이(12~18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과 소울(soul) 바탕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봄날 감성’을 제대로 충전해 줄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개최 장소도 황룡정원 인근으로 한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페스티벌의 밀도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아름다운 음악과 봄꽃 향기 가득한 장성 황룡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