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2025-05-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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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못 이뤄 안타까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선 후보 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이 추진했던 대선 후보 교체 절차가 당원 투표로 무산된 직후 나온 결정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방안을 두고 전 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해 후보 교체가 부결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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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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