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성수기 전 ‘이 타이밍’ 노려라…여행 경비 확 줄이는 법
2025-05-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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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여행지 인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비가 급등하고 있다.

공휴일 전후로 국내 호텔 요금은 최대 27%까지 오르고 있다.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 베트남, 태국이 가장 많이 검색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영국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 계획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호텔스닷컴은 여름 성수기를 피해 떠날 수 있는 '황금 여행 시기'를 발표했다. 7월 초와 8월 말이 그 시기로, 이때는 호텔 요금이 낮고 여행지 혼잡도도 줄어든다. 한국인들은 주로 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는데, 성수기를 피하려면 6월부터 7월 15일 전까지, 또는 8월 19일부터 31일 사이에 떠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호텔 요금이 성수기보다 평균 11%에서 9% 저렴하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공휴일 연휴에 짧은 휴가를 선호한다. 그러나 현충일과 광복절 전후로는 호텔 요금이 크게 오른다. 지난해 기준, 현충일에는 국내 호텔 요금이 평균 대비 10%, 해외는 15% 높았다. 광복절 전후에는 국내 27%, 해외 9%까지 요금이 상승했다.
올여름 가장 많이 검색된 해외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이다. 장거리 여행지로는 프랑스와 영국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 휴가를 활용한 장거리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호텔스닷컴은 여름철 인기 여행지의 가성비 높은 숙소를 소개하고 있다.
태국 방콕은 6월부터 10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우기로 접어든다. 이 시기는 호텔 요금이 낮아지는 비수기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다낭은 4월부터 8월까지 건기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가 적어 야외 활동이 편하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검색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4월부터 9월까지 건기로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프랑스 파리는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검색한 여행지 중 하나로, 검색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파리는 6월부터 8월까지 온화한 기온과 긴 해가 특징이다. 호텔스닷컴은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예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월 26일까지 국내외 주요 호텔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투숙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회원은 추가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10+1'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