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의 인터미션, 연예인 야구대회 단독선두 기염
2025-05-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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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의 알바트로스 꺾고 2연승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이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를 11-1로 꺾고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 12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4주차 경기. 인터미션 대 알바트로스, 청춘야구단 대 천하무적의 두 경기가 펼쳐졌다.
인터미션 투수 김승회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했고, 타선은 8안타 9사사구로 매 이닝 득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오만석은 좌익수 2번타자로 나와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도루 3득점으로 활약해 MVP를 받았다. 알바트로스는 선발 하수호가 1과 2/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3안타 3사사구 1득점에 그쳤다. 하수호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첫 경기에서 천하무적(감독 김동희)이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을 19-9로 역전승하며 첫 승을 거뒀다. 4회말 7-9로 뒤진 천하무적은 9안타 6사사구로 12득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김동희 감독은 3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석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MVP는 마무리 투수로 나와 2이닝 5실점에도 타격으로 승리를 이끈 김장섭이, 인기상은 청춘야구단 이병진이 받았다. 청춘야구단은 2연패를 당했다.
경기 전 청춘야구단과 천하무적 경기에서 LPG 출신 가수 겸 배우 고은별이 시구해 양 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고은별은 골프방송 진행과 연기를 병행하며 유튜브 ‘별의별 TV’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한다. 팀은 인터미션(오만석), 크루세이더스(임호), BMB(이종혁), 스타즈(구병무), 조마조마(정보석), 천하무적(김동희), 브로맨스(김경록), 청춘야구단(박광수), 공놀이야(정욱), 알바트로스(조연우), P.O.M(박선일)이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메인 스폰서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이 소속돼 있다.
리그는 더킴로펌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전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