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드그룹과 메타로직스, Web3 기반 글로벌 기술 협력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2025-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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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IID와 CIP 플랫폼, 생성형 AI와 RWA의 결합으로 Web3 실용 생태계 실현 기대

글로벌 Web3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블래드 그룹(BLAD Group)과 AI 기반 투자 분석 플랫폼 전문 기업 메타로직스(METALOGICS)가 전략적 포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융합과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서 양사의 핵심 프로젝트 간 실질적인 융합과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기반으로 하는 실행 중심의 협력이다. 특히 Xiiid Labs가 주도하는 ‘XIIID 프로젝트’와 S2N Tech가 운영하는 ‘CIP(Credit IP Platform)’ 간의 기술적 연결이 본격화되면서, Web3와 AI가 만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전망이다.
블래드 그룹은 Web3 기반의 분산 인프라 위에 Agentic AI를 결합하여, 미래 사회에서의 교육 접근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XIIID.AI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XIIID는 단순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넘어, 학습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콘텐츠 생성, NFT 스마트 계약을 통한 수익 분배, 탈중앙화된 콘텐츠 저작 및 유통 시스템까지 포함된 차세대 교육·콘텐츠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Tutor와 AI Studio 기능을 통해 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레벨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학습 참여자와 콘텐츠 창작자 모두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교육 시장에서 한계로 지적되던 개인화, 접근성, 보상 체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로직스의 계열사인 HIKIVE가 개발한 AI Smart Editor 기술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AI Smart Editor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문서 자동 생성, 다국어 번역, 투자 제안서 작성 등의 고급 기능을 탑재한 AI 기반 문서 솔루션으로, 향후 BLAD Group의 다양한 Web3 프로젝트 및 글로벌 콘텐츠 전략과 연계되어 콘텐츠 자동화, 시장 커뮤니케이션, 제안서 고도화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로직스는 금융 및 실물 기반 투자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계열사 S2N Tech를 통해 CIP(Credit IP Platform)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IP는 실물 수익 기반 자산을 Web3 구조로 디지털 자산화(RWA)하고, AI 기반 분석 도구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유통 매출권과 같은 실물 기반 자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스크 분석, 투자 가치 예측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각 사 자회사 및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 ▲Web3 기반 자산 토큰화 및 교육 수익 분산 구조 통합 ▲기술 융합형 솔루션 공동 개발 ▲법·제도적 리스크 대응 협력 ▲탈중앙화 기술과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위한 AI 협력 등 핵심 협력 과제를 설정했다.
블래드그룹의 Scott Kim 회장은 “XIIID는 단지 기술의 조합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교육 혁신과 Web3 참여형 생태계가 결합된 새로운 표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CIP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수익 구조와 글로벌 확장성이 동시에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로직스의 이창택 회장도 “Web3 자산화와 AI 기반 자산운용은 이미 기술적으로 검증된 모델이며, XIIID의 콘텐츠 수익 구조와 통합되면서 사용자 기반 확장에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한국을 기반으로 한 Web3+AI 기반 실물 생태계 통합 시도 중 가장 실행력이 높은 케이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호환성을 넘어 사업적 통합 모델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구조 설계라는 분석이다.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인간의 참여를 연결하는 이 새로운 동맹이, AI X Web3 시대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