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이준석 지지 전격 선언 (전문)
2025-05-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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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화답하는 글 올려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1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현철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 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 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TK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므로 이와는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 나가야 한다. 저도 미력하나마 새로운 개혁정당의 출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김현철 이사장 지지에 화답하는 글을 올렸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김현철 이사장님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 젊은 시절 YS 김영삼 대통령께서 품으셨던 민주주의에 대한 불굴의 의지는, 지금 저에게도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저 역시 그 뜻을 이어 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40대 기수론의 공인된 계승자라는 심정으로 그 뜻을 잊지 않고, 저 역시 정치 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13일 김현철 씨가 올린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합니다.
이제는 시대 교체뿐 아니라 세대 교체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 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있는 정치 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만 합니다.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힘은 대선 이후 TK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므로 이와는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저도 미력하나마 새로운 개혁정당의 출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갈 생각입니다.
다음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올린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김현철 이사장님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젊은 시절 YS 김영삼 대통령께서 품으셨던 민주주의에 대한 불굴의 의지는, 지금 저에게도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저 역시 그 뜻을 이어 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정치는 목숨 걸고 해야 한다.”
“大道無門, 정직하게 나가면 문은 열립니다. 권모술수나 속임수가 잠시 통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정직이 이깁니다.”
“역사는 국민의 편이지 권력의 편이 아니다.”
YS 대통령께서는 언제나 결연한 신념과 울림 있는 언어로 국민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40대 기수론의 공인된 계승자라는 심정으로 그 뜻을 잊지 않고, 저 역시 정치 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