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도 16kg 뺀 윤승아, 닭고기 바로 '이 부위' 먹는다

2025-05-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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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의 비밀, 윤승아의 아침 식단
몸에 좋은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 지키기

배우 윤승아(41)가 공개한 아침 식단이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소개된 식단은 단순히 체중 감량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소화 건강, 피부 개선까지 두루 고려된 영양 균형 식단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출산 후 1년 만에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며 체중을 유지해오고 있다.

윤승아의 아침 식단은 매쉬드 포테이토(으깬 감자), 브로콜리, 닭안심살, 사과, 포도로 구성된다. 이 조합은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항산화 성분 등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이다.

윤승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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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자는 윤승아 식단에서 중요한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감자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삶거나 찐 감자는 내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며, 체내에서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여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다이어트를 돕는 대표적인 채소다. 풍부한 섬유질은 식욕을 억제하고 장 기능을 활성화하며,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114mg으로 레몬보다 두 배나 많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B, 칼슘이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 유지에도 탁월하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항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은 닭안심살로 보충한다. 닭안심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위로, 체중 감량 중 근육 손실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닭가슴살보다 식감이 부드러워 소화에 부담이 없으며, 단백질 흡수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다. 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미오글로빈이 적어, 적색육보다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권장된다.

윤승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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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윤승아 식단의 항산화 과일로, 퀘르세틴 성분이 대표적이다. 퀘르세틴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막고, 신체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에 포함된 플라반-3-올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하루 한 개의 사과가 혈압을 안정시키고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에 섭취할 경우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어 에너지원으로도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포도는 피부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기여한다. 포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특히 보라색 포도는 항산화 작용이 강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윤승아처럼 씨까지 함께 섭취하면 테라핀 성분 덕분에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윤승아의 식단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이 될 수 있다. 매일 반복되는 아침 식사에서 조금만 신경 써도 면역력 증진과 체중 조절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식단은 좋은 본보기가 된다.

윤승아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한 식생활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윤승아의 방식처럼 간단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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