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보기 딱 좋다… 캐스팅부터 이미 난리 난 '한국 영화'
2025-05-13 17:10
add remove print link
주연 배우 정지소·차학연
개봉도 전부터 화려한 주연 배우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한국 영화가 있다.

뮤직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가 다음 달 1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태양의 노래'는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 개봉해 관객들의 여름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한밤중에만 외출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뜨거운 여름 태양만큼 강렬한 두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냈다.
주연은 배우 정지소와 차학연이 도맡았다.
정지소는 1999년생으로 아역 시절부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2012년 드라마 ‘메이퀸’에서 어린 천해주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네 딸 다혜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고 정지소 역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글로벌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이후에도 드라마 ‘설강화’,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깊은 감정 연기와 몰입도 높은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차학연은 1990년생으로 본명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 겸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2012년 보이그룹 빅스(VIXX)로 데뷔해 그룹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감성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그는 무대 위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2014년 드라마 ‘호텔킹’을 시작으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터널’, ‘아다마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순수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정범 역으로 등장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영화의 OST를 맡은 이찬혁 음악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영화 OST 작업에 도전,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극의 분위기를 음악으로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배우들의 감성 연기와 어우러진 OST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