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로 보는 대선 ②] “이 기운이 흐르면…” 대통령 사주의 공통점 4가지
2025-05-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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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는 사주’에 공통으로 보이는 4가지 기운
사주명리학 관점에서 대권(大權)을 쥔 인물들의 사주를 분석하면, 흥미롭게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의 사주에서 드러난 4가지 대표적인 운의 흐름을 살펴본다.

1. 관성(官星)의 힘 – 권력을 부르는 '통제의 기운'
사주에서 ‘관성’은 사회적 위치, 권력, 명예, 통제력을 상징한다. 대통령이 된 사람들의 사주에는 거의 예외 없이 관성이 강하거나, 관성의 흐름이 매우 깨끗하게 살아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도 편관이 월지에 정위로 자리한 구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대운과의 조화 – 타이밍이 기회를 만든다
사주 원국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진 않는다. 중요한 건 '언제 어떤 대운이 들어오느냐’다. 실제로 대통령이 된 인물들은 대선 전후로 사주의 관성·재성·비견 등 ‘승부수 기운’이 도는 시기에 대권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비견‧겁재의 경쟁력 – 나를 중심에 두는 사람들
비견(比肩)과 겁재(劫財)는 ‘나’와 유사한 기운으로, 자기주도성, 경쟁심, 독립성을 상징한다. 정치인 특히 대통령을 꿈꾸는 인물의 사주에서 비견이 강한 구조는 흔하다.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외부 영향보다 자신의 뜻을 우선시하는 성향이다.
4. 용신의 균형 – 극단이 아닌 ‘안정의 구조’
대통령이 되는 인물들의 사주에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극단적인 기운보다는 용신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안정감 있는 구조가 많다는 것이다.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의 기운 조합이다. 그 안에서 부족한 기운을 보완해주는 ‘용신(用神)’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주의 작동 방식이 달라진다. 실제로 대통령이 된 인물들 중에는 비겁을 용신으로 삼는 경우가 많거나, 식신·재성을 통해 관성을 부드럽게 제어하는 구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사주만으로 정치 인생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앞서 살펴본 4가지 유형을 바탕으로 위키사주에서 대선 후보의 사주를 직접 분석해볼 수 있다.

다만, 다가오는 대선의 결과는 국민이 결정하고, 사주는 재미로 보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