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안 된다…아침엔 봄이었다가 낮엔 여름인 오늘(14일) 날씨
2025-05-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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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역 낮 기온 25도 이상, 일교차 큰 날씨 지속
14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8도까지 치솟으며 낮엔 여름 같겠으나 아침엔 봄 날씨를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내다봤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7도, 낮 최고 기온은 20~2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로 예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로 전망된다.
또 이날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가 끼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순간 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