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음식점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2025-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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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 20곳 선정
후드‧덕트‧환풍기 등 위생 환경 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14일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grassblade@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식사류 취급 업소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장기 운영업소와 착한가격 업소,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업소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 업소에는 화구와 후드, 덕트, 환풍시설, 주방 벽면 및 바닥, 식품보관 장소의 청소를 지원하며,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위생과(☎ 607-4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최근 3년간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31개 업소의 주방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집계됐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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