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부터 영상편집까지”…세종시, 디지털배움터 본격 운영

2025-05-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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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종합복지센터 거점으로 체험형 교육…찾아가는 맞춤 수업도 지원
실생활 밀착형 커리큘럼으로 정보격차 해소 기대

디지털배움터 교육 / 세종시
디지털배움터 교육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디지털 소외 해소와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밀착형 정보화 교육인 ‘디지털배움터’를 본격 가동한다.

스마트폰 활용부터 키오스크, 온라인 민원, 건강관리, 영상편집까지 다양한 주제의 실습형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세종시는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종촌종합복지센터를 거점센터로 지정해 상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공공 온라인 서비스 이용법, 디지털 건강관리, 영상 편집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태블릿, 증강현실(VR) 장비 등 최신 IT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거점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강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강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직장인 등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공식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에서 가능하다. 교육 일정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1800-0096)로 할 수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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