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세종 교육현장 빛낸 교사들…총 79명 표창

2025-05-14 15:22

add remove print link

백윤희 과장 근정포장·오재홍 교감 대통령 표창·박선화 교사 국무총리 표창
한솔고 이수열 교사,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교사 전문성 강화 공헌

스승의 날, 세종 교육현장 빛낸 교사들…총 79명 표창 / 세종시교육청
스승의 날, 세종 교육현장 빛낸 교사들…총 79명 표창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교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수상자는 정부포상,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등 총 79명으로, 그동안 교육 혁신과 학생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4일 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부장관 표창 36명, 교육감 표창 40명 등 총 76명에게 수상이 이뤄졌으며, 정부포상 대상자 3명은 오는 6월 10일 별도 행사에서 전수할 예정이다.

정부포상에는 ▲백윤희 학교정책과 과장이 근정포장을, ▲오재홍 아름고 교감이 대통령 표창을, ▲박선화 세종이음학교 교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백윤희 과장은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등 교육혁신 정책 추진과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에 기여한 공로로, 오재홍 교감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인성교육 강화에 헌신한 점이 인정됐다. 박선화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 교육과 통합교육 지원으로 교육복지 기반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주목을 받은 인물은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수열 한솔고 교사다. 이수열 교사는 국가 교육과정 집필, 교수학습 모델 개발, 교사 연수 운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교사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은 5월 15일 교육부 주관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사는 새싹을 꽃으로 피워내는 햇살 같은 존재”라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세종교육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