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카카오톡, 드디어 모두가 기다린 '이 기능' 적용했다
2025-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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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통해 새롭게 적용한 신기능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쓰는 분들이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톡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초로 적용된 신기능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입력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13일) 이런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입력하면 노란색 점들이 나타나 실시간으로 대화 준비 상황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해당 기능은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당 기능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연합뉴스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실험실에 '메시지 입력 중 표기 기능'을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해 12월 업데이를 통해 맞춤법 교정·번역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얹었다.
카카오톡의 맞춤법 교정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철자·띄어쓰기 등 통합 교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수정된 텍스트는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교정된 텍스트가 채팅창에 전송된다.
번역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9개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한다.
당시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생일 캘린더에서는 일정을 수정하고 친구 생일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카카오톡 친구 탭 '펑'에는 최대 10명의 친구를 태그 할 수 있는 '친구 태그' 기능도 추가됐다. 태그 된 친구는 펑 메시지를 통해 태그 내용을 확인하고 다른 친구의 프로필로 이동할 수 있다.
당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지 않고도 다양한 주제로 검색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 기능도 선보였다. 친구·채팅 탭에서도 오픈채팅 검색이 가능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채팅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