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창립...초대회장에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지역 특산물의 식품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형 협의체다.

협의회는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와 내부 전문가 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준비에 착수해 회장단 구성, 분과별 위원장 선출, 회원 모집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식품산업 발전에 뜻을 둔 1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은 “앞으로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장으로서 포항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포항시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유통업계와 관광·숙박업 등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