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상설공연 ‘일요향악: 가무백희’ 큰 호응

2025-05-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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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을 물들인 전통공연 가족 관람객 발길 이어져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야외상설공연 계속

판소리 공연 모습 / 포항문화재단 제공
판소리 공연 모습 / 포항문화재단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운영하는 ‘일요향악: 가무백희’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에는 전통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였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전통예술 콘텐츠의 가치 확산과 야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상설 야외 공연이다.

‘만화방창 화림중’ 이라는 주제의 이번 5월 공연은 대북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인생백년’, 심청가 ‘화초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택견 공연, ▲성주풀이, ▲오북춤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전부터 신라마을 현장에는 유모차를 끈 가족 단위의 방문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람객, 박수와 추임새로 공연을 증기는 시민들로 북적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2회 차 공연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 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이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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