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지원기업 모집

2025-05-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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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 기대...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지원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경북 포항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물류비 지원을 통해 수출확대와 고용창출 등을 꾀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는 15일, 포항시 수출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역 갈등의 심화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무역수지 개선과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소재한 중소・중견 수출 제조기업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들 수출기업의 2025년 1~12월까지 신고·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국제운송비(해상·항공) ▲수출국 내륙운송비 ▲해외 창고 보관료 ▲견본품 및 서류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은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며, 최근 2년(2023~2024년) 연속 지원을 받은 기업은 최대 3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영호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수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총 217개 기업이 참여해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수출실적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지원 신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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