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단 1분' 돌렸을 뿐인데… 빵집 비주얼의 놀라운 간식이 탄생했습니다
2025-05-15 19:10
add remove print link
오븐 없이 집에서 완성하는 '더블 초콜릿 칩 쿠키' 레시피
전자레인지 하나면 '단 1분' 만에 더블 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배턴버그'가 소개한 방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달걀 대신 우유로 반죽 농도를 조절해 재료 준비도 간단하다.

◈ 더블 초콜릿 칩 쿠키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 '배턴버그'에 따르면, 더블 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녹인 가염버터 20g, 황설탕 20g, 우유 10g, 바닐라 익스트랙 1g, 중력분 40g, 코코아가루 10g, 베이킹소다 1g, 초콜릿 칩 25g이다.
바닐라 익스트랙은 생략해도 무방하다. 무염버터를 쓸 경우, 소금을 아주 약간만 첨가한다. 초콜릿은 굵게 다진 형태도 가능하다. 말돈 소금은 윗면 토핑용으로, 선택사항이다.
먼저 볼에 녹인 버터, 황설탕, 우유,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다른 볼에는 중력분, 코코아가루, 베이킹소다를 미리 섞어 둔다. 이 가루 혼합물을 체에 내려 액체 재료가 든 볼에 넣고, 재료가 뭉치지 않게 잘 섞는다.
초콜릿 칩 중 20g을 반죽에 넣고, 나머지 5g은 토핑용으로 남겨둔다. 반죽을 60g씩 분할해 유산지 위에 올린다. 두께는 약 1~1.2cm 정도로 잡고, 가장자리를 매끄럽게 다듬는다. 남은 초콜릿 칩을 윗면에 얹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익힌다. 쿠키는 모양새를 위해 하나씩 따로 돌리는 게 좋다.
쿠키를 꺼낼 땐 유산지를 잡고 꺼내야 안전하다. 접시 위에 젓가락 두 개를 올려 간이 식힘망으로 활용하면, 쿠키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갓 나온 상태에서 말돈 소금을 뿌리면,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완성된 쿠키는 최소 10분 이상 식힌 뒤 먹어야 제대로된 질감이 살아난다.
'배턴버그'가 소개한 더블 초콜릿 칩 쿠키는 마트에서 파는 시판 쿠키 대비 크기가 3배쯤 크고, 초콜릿 맛도 훨씬 진하다. 반죽이 달지 않아 설탕을 줄이지 않아도 된다. 시원한 커피 한 잔과 곁들이면 만족스러운 간식이 된다.

◈ 아샷추 레시피
쿠키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료로는 ‘아샷추’가 있다.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샷 추가’의 줄임말로, 달콤한 아이스티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더한 조합이다. 단맛과 쌉싸름한 풍미가 어우러지는 아샷추는 5분이면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홈카페 메뉴다.
아샷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아이스티 분말 2봉, 물 120ml, 진한 커피 40ml(에스프레소 1샷 분량), 얼음이다. 커피 머신이 없으면 인스턴트커피를 진하게 타거나, 드립 방식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아이스티는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먼저 생수 120ml에 아이스티 분말을 넣고 완전히 녹인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 분말이 더 잘 풀린다. 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마지막으로 녹인 아이스티를 천천히 부어 층이 생기도록 올린다. 두 액체가 섞이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다.
완성된 아샷추는 가볍게 저어 마시면 된다. 아이스티 자체에 단맛이 있어 시럽이나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된다.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라테보다 맛이 훨씬 깔끔하다. 더운 여름, 부담 없이 산뜻하게 즐기기 좋은 음료다.
더운 날씨에 오븐 없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초콜릿 쿠키 한 조각, 그리고 시원한 아샷추 한 잔이면 집에서도 근사한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