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민생입법’에 전력”

2025-05-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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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 의정활동 강화…행정수도 완성 강조
제98회 정례회서 92건 안건 심의 예정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민생입법’에 전력'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민생입법’에 전력'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제98회 정례회를 맞아 시민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강조하고, 다양한 의정 활동과 계획을 밝혔다.

임 의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세종시민과 국민이 염원하는 행정수도 완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회는 새로운 정부가 실질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98회 정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 결산안,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총 92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특히 5월 20일과 6월 23일 두 차례 본회의를 통해 5분 자유발언과 주요 안건 처리도 진행된다.

세종시의회는 회기 외 기간에도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여성플라자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고,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도 각각 지역경제·교육 현안을 살폈다.

의회 내 특별위원회와 연구모임 활동도 활발했다.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는 대통령의 세종 집무를 촉구했고, 5개 의원연구모임은 정책 제안과 연구 용역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의원 및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직선거법과 행정사무감사 관련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등 재난 대응에도 참여했다.

임 의장은 “이번 회기는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리지만, 시민과 직결된 안건이 많은 만큼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세종대왕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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