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관련 의미심장 예고글 “눈 떼지 마라, 파장 일으킬 몇 가지 소식 있다”

2025-05-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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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측면에서도 XRP 반등 암시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XRP)이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끊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가상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XRP)이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끊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AI 이미지
가상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XRP)이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끊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AI 이미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파생상품 전문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시장 영향력 있는 발표 예고와 함께 기술적 지표의 회복 신호, 그리고 CME 선물 ETF 출시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이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지난주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소송에서 중요한 공동 요청이 기각되면서 5%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달라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는 최근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플(Ripple)사를 태그하며 “눈을 떼지 마라.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몇 가지 소식이 있다”며 발표를 암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는 리플과의 파트너십 체결이나 XRPL 토큰에 대한 거래소 지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XRP는 반등을 암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차트(Ali Charts)는 X를 통해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가 전형적인 반등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XRP가 단기적으로 추세를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다. 실제로 차트를 살펴보면, 가격이 단기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 흐름으로 전환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20일(미국 시각)로 예정된 CME의 XRP 선물 ETF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선물 ETF는 XRP의 유동성을 크게 높이고 향후 현물 ETF 승인 압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한국 시각) 오후 8시 50분 기준 XRP는 전일 대비 약 1.28% 상승한 2.38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XRP는 향후 SEC와의 소송 결과, ETF 승인 여부, 거래소의 추가 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기적인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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