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에 소름 쫙… 연예인 최초 '소믈리에 자격증 3급' 취득한 가수

2025-05-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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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ET(영국 와인 자격시험) 합격한 유명 가수

연예인 최초 소믈리에 자격증 3급을 취득한 사람이 있다. 가수 한해다.

한해는 지난 16일 방송된 방송된 'THE 맛있는 녀석들'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한해 / 한해 인스타그램
가수 한해 / 한해 인스타그램

이날 첫 번째 맛집에서 라이브 노래를 들으며 분식을 먹겠다는 문세윤의 맛팁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후 두 번째 식당까지 합류하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한해는 "원래 자격증이 있었는데 더 높은 단계인 레벨3으로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예인 최초다"라며 최근 취득한 WSET 자격증을 공개했다.

이어 한해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며 "돼지고기는 레드보다 화이트가 훨씬 잘 어울린다. 미국 와인 중에서도 바디감이 있는 것, 버터 향이 있는 것이 잘 어울린다"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소믈리에 자격증은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과 서비스 능력을 인증하는 자격이다. 와인의 생산 과정, 품종, 지역별 특성, 음식과의 페어링, 테이스팅 기술, 그리고 고객 응대에 대한 지식을 포괄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KWSA) 등에서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고, 국제적으로는 WSET(영국 와인 자격시험)이나 CMS(국제 소믈리에 협회) 자격증이 권위 있는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한편, 한해는 블락비 데뷔조 연습생이었으나, 2011년 그룹 팬텀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팬텀은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으로, 2011년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한해는 tvN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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