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미원, "108가지 향기로 물들다~도심 속 힐링 정원 인기”

2025-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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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포토존 등 눈길…시민 위한 자연휴식공간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청 내 ‘장미원’이 형형색색 장미로 물들며 시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부지 내 조성한 장미원에 총 108종, 4780그루의 장미를 비롯해 라벤더와 다양한 초화류까지 심어 자연의 정취를 가득 담았다. 특히 올해는 생육 상태가 뛰어나 장미원 전체가 화려한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장미터널과 조형물, ‘사랑의 서약’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5월 말까지 만개한 장미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는 야간 조명이 점등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미 추가 식재와 정원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장미원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이 주는 위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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