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광주여대에 2,700만 원 지원~여성 스포츠 인재 육성 탄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체육회가 5월 19일 광주여자대학교를 방문해 학교운동부에 2,700만 원의 육성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2025년 대학 운동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팀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여대는 대한민국 대표 양궁팀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 최근 창단한 여자 배구와 농구팀은 지역 여성 스포츠 인재의 산실로 성장 중이다. 특히 광주의 초·중·고 여자팀과 연계한 종합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여성 체육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학교운동부의 성장 가능성과 지원 확대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전 회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체육회의 역할”이라며 “광주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지역 대학 운동부에 매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