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온기, 천 위에 피어나다…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서 천아트 전시
2025-05-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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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과 노닐다’ 주제, 천 위에 담긴 일상의 예술
지역 봉사 이어온 ‘옛빛뜰 천아트’, 나눔 실천하는 문화동아리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오는 6월 27일까지 ‘꽃들과 노닐다’를 주제로 천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목천과 생활 소품을 활용한 천아트 작품 30점이 소개되며, 다양한 색감과 형태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옛빛뜰 천아트’는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광목천에 수채화처럼 꽃을 그려내는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마을회관, 경로당,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봉사 활동을 펼치며 예술의 가치를 지역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이봉례 회장은 “작은 손끝에서 시작된 꽃 한 송이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예술 장르에 도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자연의 생명력을 광목천에 담아낸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길 기대한다”며 “공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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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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