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보탬 되기 위해”… 무려 2억 통 크게 기부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2025-05-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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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자립준비청년 위해 2억 기부
가수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에 나서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업생활보조비와 진로탐색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아름다운재단과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이효리와 복지 사각지대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이상순이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로 부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부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상순·이효리 부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이효리는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이상순은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유기견·유기묘를 위한 사료 2톤도 전달했다.
2013년 결혼한 부부는 한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