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차관, 부산항만공사 방문… 항만 협력 논의
2025-05-20 21:47
add remove print link
- “향후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과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확대에 힘쓸 것”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16일(금),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Bayardo Pagoada 차관 일행이 BPA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정책실무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 간 항만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Bayardo 차관 일행은 부산항 안내선을 탑승해 항만 운영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시찰하고, 부산항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및 항만 운영 전략, 그리고 향후 재개발 및 확장 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북항과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항만 도시로의 도약 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온두라스는 중미의 전략적 거점으로, 파나마운하 북쪽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푸에르토 코르테스항, 산 로렌소항 등을 중심으로 무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BPA와의 협력을 통해 항만 운영 효율성 제고와 물류 인프라 발전 모델 벤치마킹을 기대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부산항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미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향후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과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김문수 “형수님에 욕, 가짜 총각” vs 이재명 “소방관에 갑질, 내란수괴 비호”…치열한 공방전
-
2차 토론서도 집중 난타당한 이재명 “대한민국 토론 문화 아직 많이 미숙하단 생각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