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이재명 52% 김문수 39%…이재명 51% 이준석 25% [YTN 조사]

2025-05-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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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대결은 이재명 50%·김문수 36%·이준석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 뉴스1

6·3 조기 대선을 13일 앞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3자 대결은 물론 보수진영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 조사에서도 모두 과반에 두자릿수 격차 지지율을 기록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8~19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차기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52% 응답률로 39%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을 가정했을 땐 이재명 후보가 51%, 이준석 후보가 25%로 집계됐다.

캐스팅 보트인 중도층 응답자만 놓고 보면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각각 63%, 62%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27%, 이준석 후보는 22%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영남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달린 가운데 대구·경북에선 김문수 후보가 63%로 이재명 후보(29%)를 제쳤고, 이재명(32%)·이준석(36%) 후보 간 대결에선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이재명 후보(44%)와 김문수 후보의(45%) 양자 대결 시 오차범위 안으로, 이재명(43%) 대 이준석(30%) 후보 간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우세로 집계됐다.

세 후보의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6%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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