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고 김별, 지역 인물 조명한 공로로 인천 모범청소년 선정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기자단장 김별 학생(영종고 1학년)이 지난 17일 열린 ‘2025 인천광역시 청소년 대상 및 육성·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했다.

김별 학생은 청소년기자단의 단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물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중구人터뷰’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6.25 참전유공자, 중구청 펜싱선수단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배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김별 학생의 활동은 지역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책임감 있는 태도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또래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김별 학생은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통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는 청소년 기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사회를 바라보고 기록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자단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공공의식, 사회적 책임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청소년팀(☎ 032-850-14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