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포항은 수소환원제철' 정책제안문 발표

2025-05-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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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찬,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유성찬 수석부위원장 기자회견/유성찬 제공
유성찬 수석부위원장 기자회견/유성찬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의 유성찬(60)수석부위원장은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금은 이재명, 포항은 수소환원제철'이라는 주제로 정책제안문을 발표했다.

유성찬 부위원장은 정책제안문에서 “포항 철강산업을 일으킨 박태준 포스코 회장의 제철보국정신을 이어받아 포항 철강산업의 제2도약으로 수소환원제철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철강주권을 지키고, 국민과 포항시민에게 새로운 먹거리산업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2년 힌남노 태풍 때에 포항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기후재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제로의 용광로를 만들어야 하기에, 수소환원제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포항과 포항철강산업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는 막대한 R&D예산과 정부 재정지원, 포항시와 정부의 수소인프라 건설 협력, 포항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환경운동 등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유성찬 부위원장은 “포스코 혼자서 하는 건설사업이 아니기에, 정부 재정투자에 대한 정책으로,

포스코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역사회, 지역경제와의 협력을 위해 총리실 산하에 수소환원제철 지원센터를 설치해 민관협력의 탄소제로운동을 일으키고, 철강주권을 지키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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