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내부부터 투명하게~청렴도 평가 본청까지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본청을 포함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도 자체 평가에 나선다.

이번 평가는 기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중심에서 본청 15개 부서까지 확대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29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청렴도 평가지표도 간소화돼 3개 영역, 10개 항목 중심으로 구성되며,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과 조직문화 조성 노력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우수기관에는 ‘청렴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표창 심사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반면 비위 사실이나 평가 지연은 감점 처리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조직 전반이 스스로 점검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정성 있는 청렴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