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시대 지역 돌파구 찾는다~정책포럼서 데이터 기반 해법 제시
2025-05-22 10:54
add remove print link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강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정책연구회가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정책포럼에서 ‘AI 선진국의 조건과 지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지역의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를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AI 경쟁의 본질이 ‘모델’이 아닌 ‘데이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AI 산업이 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이 아닌, 유연하고 창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 원장은 특히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으로 ▲도시 단위 데이터 관리 체계 강화 ▲AI 데이터 인프라 확보 ▲주민 참여형 실험 공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지역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정책 협의체 광주정책연구회가 주최했다.
관계자는 “광주가 AI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